
رمان 빈틈의 온기 کره ای
سایز رقعی
نویسنده: 윤고은
کشور: کره جنوبی
سال انتشار: 2021
شومیز
340 صفحه
شابک 9788965964452
زبان کتاب کره ای
چون هم میخندونهت، هم آروم میکنهت.
چون واقعیه… از جنس زندگی تو، من، همهٔ ما.
چون یادآوری میکنه حتی توی شلوغی و خستگی، هنوز یه عالمه لحظهٔ کوچیک و قشنگ هست.
و چون انرژی گرم نویسنده مثل آفتاب میتابه وسط تمام این خاطرهها. ☀️❤️
책소개
[EBS 북카페] 라디오 진행자이자 한겨레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수상 소설가,
윤고은 작가가 등단 18년 만에 내는 첫 번째 산문집!
『부루마불에 평양이 있다면』, 『밤의 여행자들』, 『1인용 식탁』 등, 기발한 상상력과 감미로운 문장력으로 세상에 없던 특별한 이야기를 만들어내 온 소설가 윤고은! 하루 세 시간의 출퇴근을 반복하는 찐노동자이자 여행 예찬자이기도 한 그녀가 일상의 빈틈 속에 숨어 있는 소소하지만, 그럼에도 특별하고 사랑스러운 찰나의 순간들을 기록했다.
이 책을 통해 독자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60여 편의 산문에는 삶이 주는 기쁨이 퍼프소매처럼 살랑거리듯 녹아 있다. 낡은 속옷은 어떻게 해야 우아하게 버릴 수 있을까(태우는 건 어떨까, 근데 가능하기는 할까), 난생 처음 보는 노부인에게 알몸의 등이 밀리고 있을 땐 어딜 응시하고 있어야 할까(바닥의 타일이 차라리 거울보다는 낫지 않을까), 치약 대신 의치부착재로 양치질을 하면 치과에 바로 가야 할까(어떻게 하면 이 두 가지를 혼동할 수 있는 거지) 등, 허당기 가득한 작가의 일상은 너무도 다채로워 읽는 내내 저절로 입꼬리가 올라가게 된다.
웃음만 있는 건 아니다. 지하철 환승을 위해 하루에 한 번 이상은 치타가 되어야 하는 고단한 현실을 묘사하면서도 작가는 생을 향한 애정을 노래한다. 말 못할 슬픔으로 인해 홀로 눈물 흘릴 때 누군가 무심히 건넨 귤 하나가 무한한 위로를 선사한 것처럼, 삶에 빈틈이 생기더라도 그곳엔 어김없이 따스한 햇살이 들이친다고. 출근길이 유일한 산책로가 되어 버린 지금의 이 시대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삶을 사랑한다”라고 말하는 작가만의 비밀이 바로 이 책 속에 있다.